익산, 제3산단 2개 기업 투자협약 체결
익산, 제3산단 2개 기업 투자협약 체결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06.22 1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제3일반산단 패션단지에 ㈜익산체인과 ㈜fs글로벌이 익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올 하반기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사진=익산시 제공
 삼기·낭산에 조성한 제3일반산단 패션주얼리 단지에 ㈜익산체인과 ㈜fs글로벌이 22일 익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익산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헌율 시장, 구자원 ㈜익산체인 대표, 이창준 ㈜fs글로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익산체인은 패션주얼리 단지 1만653㎡ 부지에 20여억원을, ㈜fs글로벌은 5만379.9㎡ 부지에 15여억원을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익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들 2개 기업은 올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패션단지에 공장을 건축할 예정이며, 내년 정상 가동될 경우 신규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익산체인은 30년 넘는 주얼리 가공기술을 바탕으로 반지, 팔찌, 목걸이 등 패션 주얼리 제품을 서울지역 등에 전량 납품을 하고 있다.

 특히, 구자원 대표는 익산시 투자유치 자문관으로 활동하며, 기업의 실체파악이 어려워 인적자원 활용이 요구되는 주얼리 산업의 특수성을 보완해 2012년도부터 중국진출 주얼리 기업 유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fs글로벌은 의류 및 의류 부자재를 취급하는 기업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물 없는 염색가공을 시도해, 이를 바탕으로 중국, 일본 등으로 수출판로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에 투자를 결정해 준 두 기업에 감사드리며, 익산 제3산단 입주를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입주기업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패션단지는 패션주얼리를 중심으로 귀금속을 전문적으로 가공하는 유턴기업이 자리한 단지로써 지금까지 27개 기업이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12개 기업이 이곳에 둥지를 틀고 활동하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