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강사로 나선 임신일 예수대학교 교수는 “청소년을 비교의 대상으로 바라보지 말고 존엄과 개성을 가진 한 개체로 바라보자”며 “개인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비교의 대상이 될 때 공격적 성향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사춘기에 나타나는 분노성향은 생리적인 것이며, 공감과 경청을 통해 기다려 주면 문제해결력이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강사인 군산부부가족상담소 김완순 소장은 “생활속에서 좋은 감정과 나쁜 감정을 구분해서 나쁜 감정은 표현하지 못하게 억압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어릴 때 처리되지 못한 감정들은 성인기 사회적 해악을 일으킬 소지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부모가 위안과 심리적 안정을 시켜 자기조절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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