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평소 바깥출입이 자유롭지 못해 쓸쓸하게 노년을 보내는 독거 어르신에게 도내 관광지를 돌아보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외로움을 달래주고자 마련되었다.
서신동 동네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독거 어르신 힐링나들이’는 서신동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30명과 전주시건강지원센터 민간기관 자원봉사자 15명이 동행하였으며, 이들은 부안 내소사 및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등 도내 문화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식사와 간식을 나누는 등 삼삼오오 이야기꽃을 피우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독거 어르신 힐링나들이’를 지원한 안승목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렵고 외롭게 지내시는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물해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감사하고, 오늘 참여하신 어르신들 기억에 오늘이 즐거운 날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교훈 서신동장은 “독거 어르신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분들이 늘 건강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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