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중화산2동·호남보청기 업무협약 체결
전주시 중화산2동·호남보청기 업무협약 체결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06.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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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2동(동장 김봉정)에서는 21일 주민자치위원이자 호남보청기 대표인 신재웅씨와 난청주민을 위한 무료보청기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 및 호남보청기 3자간 협약으로 난청으로 타인과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건강한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주민센터에서 추천한 비청각장애인에 대한 청력 진단 및 장애 등급 심사 지원, 청각장애인에게는 보청기 제공 등 소정의 의료ㆍ장비 지원을 통해 기타 소아 난청, 청력 저하 등을 겪는 저소득층의 청력 건강증진이 주 내용이라고 동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난청주민을 지원하는 신재웅 대표는 “그동안에는 비정기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었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좀 더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 동 난청 주민 모두에게 다시 듣는 기쁨을 전하고 싶다 ”는 의지를 밝혔다.

  김봉정 중화산2동장은 “더불어 함께하는 중화산2동을 만들기 위해 그동안 안경지원, 의료서비스 및 당구재능기부 협약 등 지역주민의 참여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동네복지관련 협약을 체결해왔다. 앞으로도 이런 따뜻한 마음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협약을 추가 발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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