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통계청이 발표한 1인가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 1인가구는 22만2천가구(31.3%)로, 2015년 21만5천가구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1년 사이 7천가구가 증가한 것으로 직장문제나 학업 등으로 인한 나홀로족이 도내에서도 꾸준히 늘고 있다.
또한 1인가구의 절반 이상이 기혼자이며 여성이 다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전국적으로도 1인가구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1인 가구는 527만 9천 가구로 전년대비 16만 9천 가구 증가했다.
성별 비중은 여자(56.5%)가 남자(43.5%)보다 13.0%p 많게 나타났고, 혼인상태별 비중은 기혼(59.1%)이 미혼(40.9%)보다 18.2%p 많게 나타났다.
한편 시도별 1인 가구 비중은 경북(33.5%), 전남(33.5%), 강원(32.8%)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1인 가구 증가율은 충북(4.1%), 경기(4.1%), 인천(3.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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