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옥봉초, ‘신나는 예술 여행’ 펼쳐
군산 옥봉초, ‘신나는 예술 여행’ 펼쳐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6.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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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옥봉초등학교(교장 김흥석)는 지난 20일 애니메이션으로 보고, 국악으로 듣는 동화 이야기를 주제로 한 ‘신나는 예술 여행’ 시간을 마련했다.(군산 옥봉초 제공)
 “동화로 상상을 충전하자.”

 군산 옥봉초등학교(교장 김흥석)는 20일 애니메이션으로 보고, 국악으로 듣는 동화 이야기를 주제로 한 ‘신나는 예술 여행’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공연은 (사)한국사회문화예술진흥원이 교육 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군산시 옥서면에 있는 옥봉초등학교에서 국악을 포함해, 실용음악 연주와 전통 음악, 창작 판소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무대를 꾸미는 등 융·복합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동·서양의 동화를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면서 창작 판소리, 국악동요, 퓨전 음악 등을 함께 보고 듣는 동화 공연으로 호응을 얻기도 했다.

 아울러, 인어공주와 백설공주, 겨울왕국, 산 도깨비, 꼬마 버스 타요 등의 친근한 동요를 학생들이 함께 감상하면서 다 같이 불렀으며, 우리 고유의 판소리 춘향가 중에서 사랑가와 전통 장단을 따라 배워보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김흥석 군산 옥봉초등학교 교장은 “여러 가지 다양한 악기별 소개와 체험 활동을 병행함과 동시에, 동화 이야기를 새롭게 꾸며서 만든 창작 판소리 ‘토끼와 거북이’를 통해 판소리와 음악 연주로 듣는 등 옥봉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예술 체험 기회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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