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북대학교는 “매년 동·하계에 걸쳐 해외 저개발 국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후 3시 전대학술문화회관에서 2017년 하계 해외봉사단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해외봉사단은 나눔과 사랑 실천을 위한 결의문 낭독 등을 통해 세계 속에 전북대를 심고 올 것을 다짐했다.
전북대는 올 여름 해외 봉사활동에 모두 200명 정도를 파견할 예정이다.
해외봉사단은 전북대 학생과 교직원들이 주축이 돼 일반 봉사 5개팀, 의료봉사 3개팀으로 나뉘어 이달 말부터 각 2주 간 미얀마와 몽골, 네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르완다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전북대 이남호 총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전대인의 해외봉사활동을 더 발전시켜 모범생을 넘어 모험생을 키우는 우리대학의 대표 브랜드로 키워 나가겠다”며 “이번 해외봉사를 통해 세계를 보는 시야를 넓히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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