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 국사봉 화장실 여성안심벨 설치
임실경찰서 국사봉 화장실 여성안심벨 설치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06.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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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경찰서(서장 김광호)는 본격적 여름을 앞두고 여성대상 범죄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실서는 임실 대표적 등산지인 국사봉 공중화장실 등 평소 인적이 뜸한 곳을 선정해 ‘여성안심비상벨’을 추가 설치하고 묻지마 범죄 등 강력범죄 대처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으로 분주하다.

특히 여성안심비상벨은 위험에 처한 여성이 비상벨을 누르면 경찰서 112상황실로 즉시 전파돼 관할 지역경찰 및 강력형사를 긴급 출동시키는 ‘선조치 후확인’ 시스템으로 기존 비상벨보다 훨씬 향상 되었고 현장 화장실 밖에 설치한 경광등이 번쩍이며 굉음을 내는 등 위험에 처한 상황을 알려 주위의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김광호 서장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해 주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모든 시스템은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인 만큼 장난삼아 누르면 법적조치를 당할 우려가 있어 민간인들이 주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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