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실군장애인연합회(회장 손주완)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 친목도모와 체력향상을 위해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인권헌장 낭독, 수련대회 결과보고 등이 진행됐으며 이어 열린 2부는 고리걸기, 전자다트, 팔씨름 경기가 열려 과내 12개 읍·면별 종목별 대표선수가 참여해 기량을 겨루고 서로 화합하고 협동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심민 군수는 축사를 통해 "장애인의 인권과 사회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사회 구성원으로 적극 참여하고 자신감과 확신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면 꿈과 희망의 밝은 미래가 이뤄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장애인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총 8억9천3백만원을 투입해 541㎡ 규모의 '임실군 장애인보호작업장'을 건립하고 오는 2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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