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 평생교육·문화복합공간으로 각광
군산시립도서관, 평생교육·문화복합공간으로 각광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06.2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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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립도서관(관장 정준기)이 시민들의 지식및 정보 습득과 평생교육, 문화복합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립도서관은 총 사업비 126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5천508㎡에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지난 2009년 건립됐다.

 이곳은 지열 냉·난방시스템을 이용한 친환경에너지 시스템 및 구역별 온·습도 자동 조절 환기시스템, 전동롤 블라인드 도입 등 최신식 공법이 도입, 신축됐다.

또한, 미래 지향적인 유비쿼터스 도서관 구현 및 이용자 편의를 위해 RFID 기술을 이용한 도서예약시스템, 무인도서반납기, 좌석예약시스템, 알리미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시설이 구축됐다.

 이와 함께 유아·아동· 일반·디지털 자료실과 열람실을 비롯해 다양한 교양프로그램 및 문화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대회의실과 교양문화실 등을 갖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서관은 최근 도서열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운영 효율성을 추구하기 위해 자료실 공간을 재배치하고 환경개선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간현황을 분석하고 공간배치를 개선하기 위해 도서관 실내 디자인 전문가에게 컨설팅을 받아 서가를 재배치한 것.

아울러 소장 가치가 상실된 자료 폐기 및 재배열을 통해 공간을 확보한 후 창가 쪽에 의자를 배치하는 등 이용자 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도서관은 최근 도서기증캠페인을 전개해 자동차융합기술원으로부터 1천권을 전달받은 것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 ㈜군산도시가스 등 10개 기관과 기업체로부터 신간서적 2천권을 기증받아 양질의 도서를 확충했다.

 정준기 관장은“양질의 장서확충 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오고 싶은 쾌적하고 참신한 독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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