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시장은 21일 오전 익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지금 수사가 진행 중이라 이야기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시장과 고위 공무원이 장학금을 특정업체에 강요한 것은 결코 없었다”고 전하며, “왜 그런 이야기가 지금 나왔는지 의문”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정 시장은 “수사가 지난 1월부터 6개월간 진행되면서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 문제가 빨리 종결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안과 관련해 경찰에서 부르면 즉각 가서 설명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정헌율 시장은 또, “경찰이 공식적으로 내 놓은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거듭 밝히지만 장학금 관련 이야기는 사실 무근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시 소수 공무원이 특정업체에 장학금을 강요하거나 기부를 요구했다는 내용 등으로 사법당국에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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