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자동차세 체납자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잡는다
익산시 자동차세 체납자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잡는다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6.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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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자동차세 체납을 근절하기 위해 익산경찰서 및 한국도로공사와 합동으로 고속도로 톨게이트에 진입하는 체납차량에 대한 일제 단속을 펼친다.

 익산시는 20일 "오는 23일 익산경찰서와 한국도로공사 논산지사와 합동으로 익산 톨게이트에서 체납차량과 불법명의 차량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전북지역 고속도로 톨게이트와 주요 간선도로에서도 전라북도를 비롯해 전북지방경찰청,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가 합동으로 일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단속 대상은 지방세를 비롯해 차량관련 과태료 체납, 고속도로 통행료 체납, 불법명의 차량 등이다.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익산지역 지방세 체납차량은 1만3천여대, 체납액은 35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예완 징수과장은 "자동체 체납액이 전체 체납액의 30%에 이르고 있어 불가피하게 일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며 "이번 합동단속을 통해서 성숙한 납세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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