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의 방식은 나무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끼는 김은하 작가.
김 작가는 나무를 바라보는 시각을 작품을 통해 한층 더 새롭게 보고 있다.
작가의 작품에서 표현된 나무는 늘 바라 보던 시선에서 벗어나 새로운 각도로 바라보게 한다.
무한한 시간성과 유동적인 공간성을 동시에 담아낸다.
작가의 이전 작품들을 보면 관조, 즉 정지된 공간 구성으로 자연의 표정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유동적인 공간 구성으로 보다 높은 곳에서 멀리 있는 나무를 바라보고 표현했다.
김은하 작가는 단국대 동양화과 및 동대학원 회화과(동양화 전공)를 졸업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한국화 여성작가회, 한국화동질성전, 창조회 회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4번째 개인전으로, 다수의 기획 초대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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