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강원 상대로 선두 수성 위한 승점 사냥
전북현대, 강원 상대로 선두 수성 위한 승점 사냥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6.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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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백승권)이 강원FC를 상대로 선두 독주체제를 위한 본격적인 승점 사냥에 나선다.

20일 전북현대에 따르면 U-20 월드컵으로 인해 올 시즌 초반은 전주종합경기장에서 홈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이번 홈경기(21일)부터는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복귀해 화끈한 닥공 축구를 이어나가게 된다.

전북현대는 지난 17일 전남과의 경기에서 3대0 완승을 거두고 휴식기 후 첫 승점을 쌓으며 본격적인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특히 야간경기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전북은 최근 5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강원과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

지난 2016시즌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10경기의 야간경기에서 전북현대는 8승2무를 기록해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휴식기 이후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전북은 에두가 전남전에 이어 또 다시 공격의 선봉에 나서고 중원에서 이재성(MF)과'패스 마스터'김보경, 정혁이 뒤를 받치면서 공격을 이끌어 나가게 된다.

올 시즌 14경기에서 9골 만 허용하며 리그 최고의 수비를 선보이고 있는 수비진에는 '김진수-이재성-김민재-최철순' 라인이 3경기 연속 무실점에 도전한다.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은 "리그 우승을 위해서는 지금부터 방심을 할 수가 없다"며 "리그 5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강원의 기세를 반드시 꺾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홈경기에서는 입장 관중 7천 명에게 선착순으로 각 게이트에서 에델의 캐릭터 양말이 선물로 제공되며 고창군의 날을 맞아 특산품인 수박과 복분자 등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선물로 주어질 예정이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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