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대학생 여름철 농촌봉사활동 실시
익산지역 대학생 여름철 농촌봉사활동 실시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06.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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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여름철 농촌일손돕기 농촌봉사활동이 오는 2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7박 8일간 익산시 전역에서 실시된다.

 이번 대학생 여름철 농촌봉사활동은 연세대 학생 150여명이 참여하며, 6개면 11개 마을회관에서 지낸다. 농촌봉사활동은 마을 환경정비부터 고추 끈 설치, 토마토수확 등 하우스를 비롯한 밭작물, 논 잡초제거 등과 같은 벼농사를 도우며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생 농촌봉사활동은 익산시농민회와 연세대 학생들이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진행하고 있으며 봄, 여름, 가을 3번에 걸쳐 익산시 농촌전역에서 마을에 벽화그리기, 네일아트, 마을 잔치를 하는 등 농촌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또한, 해당 마을 농민들과의 유대관계도 나누며 농촌봉사활동이 끝나도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학생들은 농촌봉사활동 중에 소요되는 쌀을 익산 쌀로 공동구매해 식사를 하고 SNS를 통해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고 있다.

 최봉섭 익산시 미래농업과장은 "대학생 농촌봉사활동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단비와 같다"며 "일손돕기를 통해 농촌과 농업의 소중함과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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