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안천· 동향· 상전·용담 지역을 노선별로 전수 조사 결과 기준점 452점이 무단 망실·훼손되어 사고 점수에 대하여 선점계획을 수립 한 바 있다.
이후 지적측량 전문가 20여명을 투입해 최첨단 GNSS(위성)측량을 실시, 133점을 재설치 완료했다.
현재 지적기준점은 일제강점기 토지조사사업을 위하여 일본 동경원점을 기준으로 대삼각측량을 실시하여 대삼각점(절영도~거제도) 연결 설치하고 2~4등 삼각점을 설치 후 측지망 사업을 시행하여 100여년 동안 지속적으로 사용해 왔으나, 오래된 측량방법 및 장비 등으로 측량성과가 미흡한 실정이었다.
이에, 진안군은 추가적으로 한국국토정보공사 진안장수지사와 오는 7월경 80여점에 대하여 자체 재설치 협의 후 불필요한 지적기준점에 대해 폐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측량의 신뢰성을 증대시키고 정확하고 일관성 있는 지적측량 성과를 제시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진안읍, 부귀·정천·주천면을 노선별로 나누어 전수조사 후 지적기준점 망 구축을 재정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기타 문의는 민원봉사과 지적팀 063-430-2346으로 하면 된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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