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대책회의에서는 건설과와 농업정책과,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 등 가뭄 및 영농급수 한해대책 관련부서의 대응방안과 노약자 등의 무더위 대책 방안, 방역대책, 생활용수 급수방안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대책을 강구했다.
보고에서는 김제시는 현재까지 농작물 피해신고는 없으나, 저수현황이 평년대비 83.3%로 낮아 가뭄실태(저수지 저수율, 농작물 피해 등) 조사와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용·배수로 및 하천 준설장비 임차비 등 16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가뭄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무더위 쉼터 및 경로당 운영 관리 현장점검을 통해 냉방기 작동상태,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토록 당부하는 등 무더위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하는 한편, 읍면동 취약지역에 대한 연막(분무)소독 등을 실시해 폭염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보고회를 주재한 이승복 부시장은 “올해엔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바, 가뭄 장기화 및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시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해당 부서별로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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