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회째 맞는 이번 행사는 전리북도와 남원시가 주최하고 (사)남원시 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주관해 도내에서 활동하는 각 지역 생활문화예술동호회(무용분과)의 대표적인 춤 경연대회로 자리매김했다.
한국무용, 밸리댄스, 줌바댄스,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춤 솜씨를 보여 준 이번 ‘춘향 춤 페스티벌’은 남원을 비롯한 도내 6개 시군에서 총 10개의 춤(무용)동호회가 참가했다.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순수 예술인들로 구성된 지역 춤꾼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자리로 특히 점점 더워지는 초여름 저녁에 춤과 무용을 통해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의 큰 호응이 이어졌다.
남원의 고유정서를 소재로 한 ‘춘향 춤 페스티벌’을 통해 전라북도 내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지역 간 교류를 증진하고 시민과 함께 어울려 신명난 놀이판을 만들어 삶의 활력을 찾아 건강한 시민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현재 남원시 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국악, 무용, 미술 등 6개 분과로 구성돼 있고 70여개의 동호회에서 1천여명의 회원이 활동중이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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