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교육지원청 ‘READY ACTION’ 영화캠프 운영
김제교육지원청 ‘READY ACTION’ 영화캠프 운영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6.19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교육지원청이 실시한 영화 캠프에서 한 참가 학생이 신중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다루고 있다.

 김제교육지원청(김효순 교육장)은 16일과 17일 양일간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READY ACTION' 영화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조금 일찍 찾아온 무더위를 무색하게 할 정도의 열정으로 농생명과 관련된 주제를 가지고 학교별로 영화스토리보드 제작, 촬영 및 편집, 시사회 등 실제 영화 제작 과정을 통해 단편영화를 만들어보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

 김제교육지원청과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가 합동 운영한 영화캠프에는 김제시 관내 난산초와 용지초, 황산초 학생 35명과 지도교사 3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는 아이들의 숙식과 안전을 담당해 줘 편안하고 안전한 가운데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3개교는 평소 교육과정과 연계해 일주일에 2~3시간씩 영화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꿈과 희망을 영화에 담아내고 있다.

 특히, 다양한 영화캠프와 영화 제작 등의 경험이 풍부한 강사들이 학생들을 일대일로 지도했으며, 실제 영화제작에 사용되는 장비들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운영하면서 어렵게만 느껴졌던 영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용지초 한 학생은 "3분짜리 짧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6~7시간을 어렵게 작업해서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1~2시간이나 되는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땀과 노력이 필요한지 알 수 있었다"는 캠프 후기를 남겼다.

 김효순 교육장은 "아이들이 이번 값진 경험을 통해 장래에 세계적인 영화감독, 배우, 제작자 등 영화와 관련된 직업을 가진 인재들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