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일보
뉴스 자치행정 오피니언 포토ㆍ동영상 스포츠ㆍ연예 사람들 보도자료
편집 : 2017. 11. 24 13:21
이슈포커스
여행스케치
동아리탐방
건강365
명사들이 말하는 인생 솔루션
중국 강소성
초대석
 
> 기획특집 > 동아리탐방
동아리탐방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 위하는 장수군 밀알노인복지센터
이재진 기자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6.19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google_plus 네이버밴드 msn
   
 
  장수군 장수읍 교촌로 17번지(대지 1,263㎡, 건물 2동 431.49㎡)에 아름다운 황혼의 삶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고 있는 밀알노인복지센터와 장수밀알공동생활가정이 위치하고 있다.

  밀알노인복지센터(센터장 박은숙)는 장수교회가 모체인 ‘사회복지법인 장수원’의 소속기관 으로 법인의 관리 감독을 받는다.

 밀알노인복지센터의 전신인 밀알가정봉사원파견센터의 탄생은 2003년 말 장수교회 교인들로 구성된 밀알봉사회(80여명)와 한정순 권사, 엄오영 권사의 희생과 기부가 있어 가능했다.

  밀알봉사회는 2004년부터 회원회비로 교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독거어르신들과 장애우에게 주 1회 밑반찬을 만들어 배달해주는 일을 시작했다. 교파를 초월하여 교인과 일반인 등 장수읍·번암·천천면에 홀로 사시는 독거노인 및 장애우 100여명에게 매주 토요일마다 밑반찬(5종)을 만들어 도시락에 담아서 배달 봉사했다

  매주 토요일 새벽 6시부터 9시까지 자원봉사자 10여명(5개조 운영)이 100여개의 밑반찬을 만들어 도시락을 싸고 나면 배달 봉사자들이 7∼9개조로 나뉘어 오전 중에 배달을 마치는데 배달을 담당하는 봉사자들은 손수 자가용을 운전해 많이는 3시간 이상 담당구역을 돌며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와 건강을 점검하는 한편 노인들의 말벗이 되어준다.

 이날 할아버지 할머니 댁을 찾으면 도시락을 깨끗이 씻어놓고 봉사자들을 기다리고 계시다 고맙다며 수없이 인사하시고 수거해온 빈 도시락통에 음료수도 들어 있고 삐뚤삐뚤한 글씨의 감사의 쪽지도 들어 있다.

  또한 봉사자들이 밑반찬 배달을 하다보면 예기치 않게 혼자 생활하시다 세상을 떠난 안타까운 주검을 발견하고 경찰서에 신고하여 사후 장례절차에 따라 처리한 적도 2번이나 있었다.

 이와 같은 봉사활동이 알려지자 주위에서 양말과 버선, 빵을 기부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이듬해 겨울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에서 연탄 3천장을 기부 받아 나눔 행사를 가지기도했다.

  한정순 권사, 엄오영 권사는 신앙심이 유난히 돈독했다. 한정순 권사는 장수시내에 위치한 자신이 살던 양옥집과 2층 건물(예식장/사진관 운영), 대지를, 엄오영 권사는 송천리의 밭을 복지사업에 써 달라고 장수교회에 고스란히 헌납했다.

  장수교회는 2003년 두 권사의 뜻을 살려 의미 있는 일을 찾던 중 농촌에서 많은 중풍 환자들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들을 돌볼 중증장애인 시설인 ‘소망의 집‘을 개원했다.

  그러나 교회가 의도했던 것과는 달리 조그만 농촌지역에서 소망의 집을 이용하고자 해도 자식에게 버림받았다는 오해와 눈총을 의식해 주민들의 이용률이 떨어져 문을 닫게 되었고 행정으로부터 어르신들을 돌보는 가정봉사원파견센터를 제안을 받아 2015년 1월 13일 설치신고를 하면서 오늘의 밀알노인복지센터가 존재하게 됐다.

 ◇밀알노인복지센터 다섯가지 서비스 제공.

 첫 번째는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방문요양)이다.

 밀알노인복지센터는 2005년 1월 13일 설치신고 이후 재가노인 60여명에게 재가노인지원서비스(방문요양)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노인복지법에 의한 재가노인지원서비스(방문요양)는 노인이 가족 및 친지와 더불어 가정에서 안정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함을 목적으로 65세 이상 기초수급 및 차상위 어르신 중, 노인성질환 또는 장기요양등급 외 A, B를 받으신 어르신들에게 년 중 요양보호사를 파견하여 가사지원서비스, 우애서비스, 이미용서비스, 목욕서비스, 건강관리서비스, 신체활동/일상생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원연계로 매일도시락 지원, 주1회 밑반찬 지원 및 월1회 부식지원도 하고 있다

 인지활동 프로그램으로 치매예방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매년 어르신들을 초대하여 떡국, 한우국밥 나눔행사, 어버이날 행사(카네이션 달아드리고 선물전달), 설·추석 명절선물전달, 전북재가노인복지협회 효도잔치참여,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교육, 보호자교육, 어르신 온천나들이, 각종 지역사회행사참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소외되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두 번째는 ‘노인돌봄 데이케어센터’이다.

 2010년 10월 전북도청으로부터 지정받아 시작한 ‘노인돌봄 데이케어센터’는 주야간보호에 오시는 어르신들 중에서 치매, 노인성질환, 어르신들을 부양하는 자녀들이 맞벌이 가정이나 농사일로 저녁 늦게 일이 끝나는 가정들을 위해 밤10시까지 보호한다. 저녁식사, 간식제공, 각종 프로그램 참여 후 가정에 모셔다 드림으로 부양가족의 부양부담을 줄여줌으로 무척이나 좋아하고 고맙게 여기는 프로그램이다. 장수군에서는 유일한 전북도청 지정 센터로 야간근무수당과 프로그램 비용을 지원받아 운영되고 본인부담은 없다.
   
 
  세 번째는 장기요양기관 ‘주야간보호’ 서비스다.

 2007년 11월 26일 설치신고 후 2008년 6월 18일 장기요양기관으로 지정받아 9명의 정원으로 시작하였으나 지금은 27명의 정원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의한 주야간보호 대상은 건강보험관리공단의 노인장기요양 1~5등급을 받으신 어르신들로 매일 아침 8시~9시에 가정에서 직접 모시고 와서 시설에서 전문요양보호사를 통하여 중식 및 간식제공, 목욕서비스, 이`미용서비스, 신체수발서비스 등 낮 시간을 안전하게 보호해 드리고,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 후 오후 5시30분부터 송영서비스를 제공, 집에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드리는 사업이다.

  각종 프로그램 운영은 자원봉사자 및 외부강사를 통한 ‘건강체조’ ‘레크레이션’ ‘웃음치료’ ‘국악교실’ ‘인지능력 개발 프로그램’ ‘놀이치료/재활치료/미술치료’ 등과 월2회 협력의료기관 의사의 방문 진료, 간호조무사를 통한 건강관리, 물리치료 등 어르신들의 사회적 안정 및 자존감 향상, 잔존기능 회복을 위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드리고 있다.
   
 
  네 번째는 장기요양기관 ‘방문요양, 방문목욕’ 서비스이다.

 2008년 6월 18일 장기요양기관으로 지정을 받아 방문요양, 방문목욕, 사업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노인장기요양 등급 1~5등급인 어르신들을 요양보호사가 가정을 방문, 신체관리서비스, 식사준비, 청소, 세탁, 건강관리 등의 서비스를 통하여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 어르신의 심리, 사회적 안정 및 자존감 회복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방문목욕서비스는 이동목욕차량을 이용하여 거동이 힘들어 목욕탕을 이용할 수 없는 노인장기요양 등급 1~5등급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섯 번째는 지역사회자원연계 사업이다.

 장수읍 천천면과 장수농어촌공사 연계사업으로 결식우려어르신 48명에게 도시락(밥/반찬3종)을 매일 조리배달, 장수교회의 지원으로 주1회 밑반찬(2종)을 30여명 어르신가정에 조리 배달, 장수보건의료원과 연계하여 치매예방을 위해서 사전 치매선별검사 및 치매검사 진단비, 약값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여기에 장수군과 연계하여 아동급식지원사업으로 학기 중 주말과 공휴일, 방학에 유치부, 초중고생 150~200여명에게 도시락이나 부식(밥/반찬5종)을 배달한다.
   
 
  ◇장기요양기관 ‘장수밀알공동생활가정’

 2011년 7월 4일 장수밀알공동생활가정 설치신고를 마치고 9분의 어르신들을 24시간 보호해 드리는 공동생활가정은 소규모 요양시설로 치매, 노인성질환 등으로 일상생활 하시기가 어려우신 장기요양 1등급~4등급이상 어르신들에게 시설에서 요양보호사와 간호조무사를 통해 24시간 돌봄서비스로 식사, 목욕, 이미용, 간식제공, 각종 프로그램’ ‘놀이치료/재활치료/미술치료’ ‘인지능력 개발 프로그램’등과 월2회 협력의료기관 의사의 방문 진료, 간호조무사를 통한 건강관리, 물리치료 등 어르신들의 자존감 향상, 잔존기능 회복을 위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드리고 있다.

 밀알노인복지센터와 장수밀알공동생활가정에는 직원 및 종사자들이 26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부양자들의 부양부담을 대신하며 친자녀도 해내기 힘든 궂은일을 종사자들이 어르신을 사랑하고 섬기며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다.

 특히 장수교회(담임목사 이상윤)의 깊은 관심과 배려로 예산지원, 자원봉사자 지원 등 크게 도움을 받고 있으며 태양광설치, 옥상지붕공사, 소방시설(자동화재탐지설비, 속보설비, 간이스프링쿨러설비) 등에 많은 협조와 지원을 해 주었다. 2016년 하반기에는 국고보조지원사업으로 증축(85㎡)과 2층 엘리베이터 설치공사를 마친 상태다.

  장수=이재진 기자


<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재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google_plus msn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베스트 클릭
1
2018년 지방선거 누가 출마하나
2
6.13 지방선거, 전북도지사 누가 뛰나
3
‘롱패딩 점퍼 인기’ 학부모 등골 휜다
4
전주시,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 특별단속 실시
5
대형 SOC 예산, 초광역권 협치로 돌파
신문사소개기사제보독자투고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북 전주시 덕진구 벚꽃로 54(진북동 417-62)  |  대표전화 : 063)259-2170  |  팩스 : 063)251-7217  |  문의전화 : 063)259-2176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전북 가 00002   |  등록일 : 1988년10월14일  |  발행인, 편집인 : 임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상기
Copyright 2011 전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o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