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농업인 가공품 미국 수출길 올라
전북농기원, 농업인 가공품 미국 수출길 올라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06.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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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농업기술원은 농업인 우수 가공제품 홍보와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달 25일 전북 우수가공제품 MD(유통구매·상품기획자)초청 품평회 추진한 결과, 국내 케이푸드마트, 공영홈쇼핑 등 39개소와 미국 수출 8개소 입점을 성사시켰다.

 전북 우수가공제품 MD초청 품평회는 농업인 소규모 가공사업장이 가장 큰 애로사항인 판로개척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상품기획자( MD) 12명을 초청하고 구매 상담회를 시도했다.

참여 사업장은 14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천된 50개소의 농업인 우수가공 사업장이며, 유통업체 바이어의 1:1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됐으며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행사로 평가 받았다.

 특히, 정읍 맑은샘 자연교육농원 사업장은 지난 2014년 농식품 가공 아이디어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채소잡곡 제품으로 GS SHOP 쇼핑몰 입점과 미국 수출이 성사 됐으며, '더 건강한 편강'제품으로 공영홈쇼핑 라이브 방송으로 8천5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큰 성과를 이뤄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농업기술원 백윤금 과장은 "농업인 소규모 가공창업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화 프리미엄 제품, 간편식, 1인식 등 식품 소비 트랜드에 맞는 제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현장 컨설팅과 창업기술 교육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농업인 가공상품 수출 확대를 위해 상품기획자를 초청해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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