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폭염대비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강화
익산시, 폭염대비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강화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6.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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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에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가 잇따라 발효되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보건소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19일 익산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때이른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가운데 노약자와 독거노인·만성질환자 가정 방문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보건소 방문간호사를 비롯한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관계자 등 총 51명은 65세 이상의 노인과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7천900가구를 대상으로 안부전화는 물론 가정방문을 실시해 건강상태(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를 확인하고 여름철 건강을 챙긴다.

 특히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전담인력들은 '폭염 시 건강보호를 위한 여름철 건강관리 요령'을 준수하도록 폭염대비 건강관리 요령을 전달하고 무더위 쉼터 위치·이용 안내 등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여름철 건강관리 요령은 물은 평소보다 자주 많이 마시고 한낮 외출, 논일, 밭일은 자제해야 한다.

 이와 함께 어지러움과 탈진, 두통 등 열사병 증세 시 시원한 장소에서 쉬어야 한다.

 응급환자 발생시 119로 신고하고 손은 비누로 깨끗이 씻고, 음식물은 익혀서, 물은 끓여서 마셔야 한다.

 황호진 보건소장은 "보건소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이웃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폭염대비 교육에 힘쓰고 적극적인 감시체계와 건강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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