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교육지원청 학생자치활동 역량강화 캠프 운영
김제교육지원청 학생자치활동 역량강화 캠프 운영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6.1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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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교육지원청은 학생자치활동 권리 실현을 위한 '2017년 다함께 협력하는 삶을 만들어가는 학생자치활동 역량강화 캠프'를 운영했다.

 김제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학교 학생회장단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다함께 협력하는 삶을 만들어가는 학생자치활동 역량강화 캠프'를 운영했다.

 학생자치활동의 권리를 실현시킬 수 있는 자치활동 역량강화와 김제지역 복지기관을 방문해 기부와 봉사의 의미를 체득하는 기회를 가지기 위한 이번 캠프에는 김승환 전라북도 교육감의 '학생자치와 헌법'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펼쳐져 참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승환 교육감은 특강과 함께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헌법 제10조의 자기결정권과 학생자치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교육감이 되신 이유', 와 '교육감님의 어렸을 적 꿈', '좋은 지도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등에 대한 학생들의 질문에 자상하게 답변을 하며 학생들의 호기심을 채워줬다.

 또한, 환경을 살리는 삶을 주제로 한 체험활동에서 만든 천연샴푸 및 천영향균연고를 지구촌마을과 성암복지원을 방문해 기부하고, 장기자랑과 합창 공연, 장애인들에게 사탕목걸이를 만들어 선물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며 기부와 봉사의 의미를 배웠다.

 캠프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교육감님을 뵐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질문을 통해 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다. 교육감님의 특강이 학생회 운영과 학생인권조례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샴푸를 만들고 합창을 연습하여 복지기관에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드리고, 공연한 것이 다른 사람을 위하고 자신의 따뜻한 마음을 발견한 가장 보람된 일이었다. 내년에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1~2일 정도 일정을 늘려서 학생자치캠프가 운영되기를 희망한다"는 등의 소감을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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