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이엠, ESS 융복합형 태양광 발전소 완공
(주)아이엠, ESS 융복합형 태양광 발전소 완공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6.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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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의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가운데 하나인 (주)아이엠(완주산단 입주)이 전남 나주시에 태양광발전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한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전기생산에 들어갔다.

 (주)아이엠은 19일 오후 1시 1MW급 태양광시설이 들어선 전남 나주시 공산면 현장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한 태양광 융복합설비 준공식을 가졌다.

 (주)아이엠이 총 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설치한 ESS 설치용량은 2.26MWh(750kW) 규모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태양광 융복합설비는 우리나라에서 6번째다.

 ESS 융복합형 태양광 발전소는 과잉 생산된 태양광 전력을 저장해 두었다가 일시적으로 전력이 부족할 때 송전해 주는 저장장치가 태양광 발전설비와 결합한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일반 태양광 시설을 ESS 융복합형 태양광 발전소로 전환할 경우 전력거래가격이 증가해 1MW 전력을 생산·판매할 경우 1년간 예상수익은 6억6천여만원으로 종전에 비해 4억원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다.

 완주산단에 둥지를 튼 (주)아이엠(대표 최동수)은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대규모 태양광 및 ESS의 설계·시공·감리·운영 등이 국내 최고수준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아이엠은 이같은 기술노하우를 기반으로 메가와트급 ESS연계 구축공사를 일반적으로 평균 45일 이상 소요되는 공사를 10일만에 완료했다.

 ㈜아이엠은 올해들어 태양광발전 25MWp(학교태양광, 연천, 고성, 평창, 임실, 태양광보급사업 등)를 시공 중에 있으며 도내에서도 진안군에 위치한 성수태양광 발전소에 2.5MWh급 ESS연계 태양광발전소를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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