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통계청에 따르면 급격한 노령화 등으로 전북지역 중위연령 2015년 43.1세에서 오는 2045년 59.6세로 크게 높아질 것으로 추산됐다.
2015년 중위연령은 전남이 45.4세로 가장 높고, 5개 시도(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를 제외한 11개 시도에서 모두 40세를 넘어섰다.
향후 30년간 중위연령은 강원과 경북이 17세 이상 가장 많이 늘어나는 가운데 전북지역이 그 뒤를 잇고 있다. 가장 적게 늘어나는 서울과 세종도 12세 이상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2015년 현재 총인구는 5,101만명에서 2031년 5,296만명을 정점으로 점차 감소해 2045년에 5,105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2045년에는 중부권과 수도권 인구는 2015년 보다 각각 86만명(12.4%)과 26만명(1.0%) 늘고, 영남권은 101만명(-7.7%), 호남권은 8만명(-1.3%) 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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