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국립공원, 명품마을 주민 화재경보ㆍ소화장비 무상 설치 지원
덕유산국립공원, 명품마을 주민 화재경보ㆍ소화장비 무상 설치 지원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7.06.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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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허영범)는 덕유산국립공원 신선명품마을(무주군 설천면 두길리) 주민의 화재예방 및 신속대응 등 생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화재경보 감지기 및 소화기를 지원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두길리 벌한마을의 한 가정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확보를 위해 취해진 조치로 두길리(구산ㆍ방재ㆍ벌한 3개 마을) 주민 44가구에 주방, 거실, 안방 등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공간마다 조기 경보기(감지기)와 화재 발생시 초기에 신속 진압할 가정용 소화기가 무상 설치됐다.

 이와함께 복잡한 전선 정리 및 오래된 분진 제거, 누전 발생 확인 등 화재 발생 요인을 종합 점검, 수리했다.

 그간 사무소측은 독거노인ㆍ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뿐 아니라, 전문병원 정밀 종합검진(103항목) 등 의료지원을 전개해 왔으며, 각 마을회관의 생활가전(냉장고 등) 교체 지원도 추진한 바 있다.

 또 이번 달부터는 매월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도 추진될 예정이다.

 김재규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이 자연과 인간이 함께 행복한 공원관리 목표를 지향하는 만큼, 주민이 아름다운 환경에서 더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 영위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등 주민의 복리 증진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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