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 올라 얼굴을 바라보니 여성이다. 전주에선 현재 시내버스 여성기사는 4명이고, 이들은 열심히 보람을 느끼며 일하고 있다.
유난히 겁이 많은 여성들이 그 큰 대형버스 기사를 하다니 달리보인다. 전주시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상냥하게 아침을 달리는 971번 여성기사를 보면서 아름다운 시대의 변화를 읽을 수 있었다.
반면엔 간호사들이 여성들이 많은데 환자보호 과정에서 강한 힘이 요구되는 경우가 많아 금남의 세계였던 간호사들 속에 남자간호사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성의 벽이 무너지고 있는 시대다.
시대의 변화에 여성들도 이제 다양한 곳에서 자기 몫을 하며, 열심히 일하며 나아가고 있다. 더욱이 남자들 대열 경쟁에 올라 더욱 인기를 끌어가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부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아가기 위해 서로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어가고 있으며 더 다양한 곳에서 여성들이 두각을 나타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박임순 도민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