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숙주 순창군수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공로상 수상
황숙주 순창군수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공로상 수상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7.06.1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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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숙주 군수가 미생물·생명산업의 육성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사)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로부터 공로상을 받는다.

 군에 따르면 이 상은 미생물생명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한 개인 또는 단체에 준다. 해마다 전국에서 추천을 받아 학회 이사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황 군수가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배경은 순창군이 추진하는 한국형유용균주산업화 기반구축사업과 장 건강 프로젝트사업을 통해 전통발효식품에서 분리한 다양한 미생물을 자원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발효식품과 화장품, 사료, 비료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해 미생물의 산업화에 기여한 것도 선정 배경이다.

 특히 해마다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를 통해 산업화 성과를 꾸준히 발표해 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도 한몫을 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7년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열린다.

 황숙주 군수는 “권위 있는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로부터 공로상을 받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순창의 발효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형 대변은행 설립은 물론 친환경 미생물산업 육성에 더 노력해 한국의 미생물생명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순창군 발효미생물산업은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에서도 인정받을 만큼 성장하고 있으며 4차산업 등의 미래 성장동력산업 가운데 바이오 분야 핵심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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