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어르신 보청전화기 보급
난청어르신 보청전화기 보급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7.06.15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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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사회복지협 4년째 지원
 노인성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소외계층인 진안관내 어르신에게 보청전화기 60대와 거동 불편 어르신을 위한 기저귀, 이동식 변기, 보행 보조차 48개가 지원됐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가 2014년부터 4년째 지원하고 있는 저소득 난청어르신 보청전화기 지원사업은 특수한 기능이 내장되어 있는 보청전화기로 난청을 가지고 있는 어르신들이 수화기의 볼륨버튼을 조절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2009년부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기저귀, 이동식 변기, 보행보조차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난청보청기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난청으로 손주들과 통화는 꿈도 못 꿨는데 보청전화기 덕분에 요즘 살맛 난다”고 좋아 하셨으며, 평소 보행에 어려움이 있던 김모 할머니는 “심심풀이로 텃밭을 가꾸는데, 보행보조차 덕분에 아침저녁으로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송상모 사회복지협의회장은 “협의회에서 진행하는 따뜻한 나눔을 통해 몸이 불편하거나,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주겠다”고 말하며, ”대상자 발굴을 통해 맞춤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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