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김선형 관제요원은 지난 2일 신풍동에서 발생한 중증 치매노인의 가출 신고를 접수하고 집중 관제하던 중 신고접수 1시간 만에 가출인을 발견하고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려보낸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민서현 관제요원은 7일 새벽 백산면에서 여성이 비상벨을 누르고 살려달라는 위급한 상황을 접수 후 신속한 대응으로 폭행범을 현장에서 검거하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황대규 경찰서장은 "사건·사고 발생 시 관제요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김제 만들기에 더욱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제시 조종곤 정보통신과장은 "다양해지고 있는 사건·사고 해결에 관제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짐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통합관제센터는 올해 들어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범인검거 32건 범죄예방 263건 등의 성과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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