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재 선수는 대회 첫날 청소년 태권도 강국인 이란 선수를 8강에서 만나 평소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당초 고전이 예상됐지만 오만재 선수는 현란한 스텝과 발차기를 비롯해 특기인 내려찍기로 이란선수를 23대13으로 제압했다.
전주남초 김권한 감독은 “만재가 소년체전에서도 3위를 하는 등 기량이 상승이 꾸준하고 열심히 하는 모범생이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그동안 열심히 훈련한 결과가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아시아카뎃대회에는 남녀 각 10체급으로 20명이 출전했으며 남자 오만재 선수, 여자 신수민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였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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