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구제역, 돼지열병 등과 같이 전파속도가 빠르고 축주, 사료차량, 생축운반차량 등이 전파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아 역학 조사를 통해 전파 원인을 추적 차단방역 조치가 질병의 확산방지 및 조기근절에 절대적 요소이다.
현재 역학조사는 국가재난형질병 AI, 구제역, 돼지열병, 광우병, 사슴만성소모성 질병 등 질병발생시 검역검사본부에서 전담하고 있으나 전국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다 보니 역학조사 결과가 방역일선까지 도달하는데 상당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이에 경기도와 충남도 등 일부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역학조사과 설치 자체조사 역학조사 결과를 활용 해당 시군 및 방역기관에 제공 초동조치를 강화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군산발 여름 AI 발생시 전북도는 검역본부의 역학조사 결과를 공문을 통해 제공받다보니 자료 입수가 지연되었고 일시에 다수농가에서 발생 시 인력부족으로 인한 조사 지연 등으로 발생농가에서 유통한 닭에 대한 유통사례 파악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었지만, 도 자체적으로 역학조사팀을 구성 역학조사를 실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를 통해 현장 적용 확산을 방지하는 등 방역조치에 커다란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지자체에서는 과거처럼 총액인건비 제도를 이용 공무원 숫자만 늘리고 일정기간 후 전문직은 없고 누를 범하지 않도록 반드시 전문직이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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