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로컬푸드직매장에 친환경 농산물 전문매장 개설
용진로컬푸드직매장에 친환경 농산물 전문매장 개설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6.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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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용진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 친환경 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전문 매장을 시범 개설한다.

 14일 완주군은 친환경 전문매장 설립을 위한 사업비 1억5천만원을 확보하고 이달 중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친환경 전문매장은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1, 2호점 내에 개설될 예정으로 일반농산물과 매대 진열에 구별을 둘 계획이다.

 완주군은 이번 친환경 매장 개설로 일반농산물과 혼재를 피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생산자는 가격차별화에 따른 보상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완주관내 농가중 정부로부터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가는 130가구에 40여 품목에 달하고 있다.

 친환경인증 농산물은 유기농과 무농약 재배 농산물로써 앞으로 일반 농산물과 분리해서 판매하게 되는 일반 농산물 가격보다 10~20% 가량 비싼 가격에 판매될 전망이다.

 그러나 친환경농산물 가격이 일반 농산물보다 비싸기 때문에 농가에서 가격 산정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김중옥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에 설치하는 친환경 농산물 전문매장은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변화를 유도하고 기존 농산물과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게 될 것이다"며 "우리 군의 친환경 농업 발전의 지렛대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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