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여성친화도시 추진단, 김제시 우수사례 벤치마킹
논산시 여성친화도시 추진단, 김제시 우수사례 벤치마킹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6.1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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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시장 이건식)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벤치마킹을 위해 충남 논산시청 여성팀장을 비롯한 여성친화도시협의체 20여 명이 김제시를 방문,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현장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 날 방문단은 논산 YWCA, 여성인력개발센터, 가정폭력상담소,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평생학습관, 여성단체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으로 구성됐으며, 김제의 요촌근린공원을 중심으로 여성가족친화테마마을 조성사례 현장탐방과 벽골제 및 아리랑문학마을을 견학했다.

 이 날 행사에서 김제여성친화정책의 전도사로 나선 김홍기 여성정책담당은 김제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태동에서부터 현 추진상황, 앞으로의 추진방향과 계획에 대한 열띤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큰 같은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김제시는 2015년 요촌근린공원 무대로 여성친화테마마을을 조성하고, 공원 조도개선과 산책로 정비, 미니 공연장, 숲속 도서관을 설치했으며,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마을활동가 양성 프로그램과 동구밖 축제 등을 이끌어 내어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올해는 요촌근린공원을 둘러싼 길이 280m, 폭 8m 차도를 보행자 도로로 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하고 조형물과 상징물, 주민 편의시설을 갖춘 여성가족친화의 거리로 조성해 여성친화도시 김제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김민자 논산시 여성팀장은 “여성친화 2년차를 맞는 시점에서 논산시의 여성친화정책의 방향 설정과 조기 정착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양 도시 간 우수사례를 서로 공유해 상호발전을 거듭해 갈 수 있는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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