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전주천서로의 경우 대낮부터 관광버스.특수차량.화물트럭 등이 도로가를 점령한 것도 모자라 횡단보도까지 불법주차로 보행자에게도 위험을 안거주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도로가 등에 밤샘주차는 근본적으로 주차공간이 매우 부족한 탓이다. 이런 불법밤샘주차는 교통방해 뿐만아니라 소음과 매연으로 인근 주민들이 창문을 제대로 열지 못하고 잠을 설치기도 한다는 민원제기도 없지않다. 갈수록 늘어가는 차량대수에 비해 주차공간이 워낙 부족한 현실에서 단속만 하려든다는 불만을 제기할런지 모르나 교통사고 유발 요인이 되는만큼 방치 할 수 없는 것이다.
인력 등 부족으로 야간단속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는 관계자들의 애로를 모르는 바아니다. 날씨가 무더워져 가고있다. 교통안전은 물론 소음이나 매연으로 주민피해가 발생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밤샘불법 주차현상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있다. 주차공간 부족에서 빚어지는 현상이라지만 적발이돼도 벌금이나 운행정지 등 가벼운 차분에 별 부담을 느끼지않고 자행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비단 불법주차 뿐아니라 우리의 미흡한 교통질서 의식은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우리 모두에게 안겨주는 인적 물적 피해로 이어진다는 것을 명심하고 단속 이전에 스스로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선진 시민의식을 키워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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