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행자위 동부권 특별회계 문제 제기
전북도의회 행자위 동부권 특별회계 문제 제기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7.06.1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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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에서 또다시 동부권 특별회계 효율성 문제가 강하게 제기됐다.

 도의회 행자위(위원장 김종철)는 13일 전북도 기획조정실을 대상으로 지난해 결산과 예비비 지출 등의 안건을 심사했다. 송지용 의원(완주 1)은 이날 "동부권 특별회계의 사용이 식품과 관광분야로 한정해 성과창출의 한계를 노출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송 의원은 "특별회계를 어렵게 만든 만큼 다양한 분야에 국가사업과 연계한 효율 극대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전북도의 대책 마련을 강하게 주문했다. 답변에 나선 최병관 기획조정실장은 "동부권 특별회계가 효과적인 분야에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관련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여러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동부권 발전사업은 특별회계를 통해 작년까지 1천678억원이 지원돼 27개 사업이 추진됐다. 하지만 식품, 관광분야로 나뉘어 추진돼 일부 사업단 역량과 추진 여건 상이 등의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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