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장명식)는 12일과 13일에 전북도교육청 등 교육기관의 2016년도 전북도교육비특별회계 결산심의를 통해 해마다 반복되는 불용액 문제를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해숙 의원(전주 5)은 “4차산업에 맞는 교육을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교육을 현장에서 진행하는 직속기관의 역할이 크다”고 주장했다. 최인정 의원(군산 3)은 교육연수원의 불용액에 대해 “교원 연수와 관련된 계약체계를 수의계약에서 입찰방식으로 바꿔야 한다”면서 “입찰진행은 최저가 낙찰이기 때문에 낙찰차액 등이 발생하지만, 그러한 낙찰차액이 차기년도 예산에 반영된다면 열악한 교육재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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