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디지털 기술과 문화유산 접목한 아이디어 공모
첨단 디지털 기술과 문화유산 접목한 아이디어 공모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7.06.1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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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미디어파사드와 디지털 사이니지 등 첨단 디지털 기술과 지역 문화유산 등 예술을 접목시켜 미래먹거리인 스마트미디어산업을 키우기로 했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서문산성)은 오는 9월 27일까지 지역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헤리티지 콘텐츠 분야에 대한 지역 인재들의 새롭고 참신한 작품 소재 및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데카르트(Tech + Art)’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디지털헤리티지(Digital Heritage)는 문화유산을 디지털 기술과 결합시키는 것으로, 미래창조과학부는 디지털 헤리티지 포럼을 구성하고 전통문화와 디지털 콘텐츠 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산업을 발굴하는 디지털 헤리티지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진흥원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IT·영상·정보·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헤리티지 융합 콘텐츠를 발굴하고 제작·지원함으로써 지역의 스마트미디어 콘텐츠 분야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모내용은 디지털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전통문화의 복원과 문화관광, 사업화 마케팅 등 스마트 융복합 콘텐츠 관련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특히, 지역특화분야인 미디어파사드와 디지털사이니지 등 스마트미디어 분야와 접목한 디지털 헤리티지를 소재로 하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결합돼야 한다.

 이번 공모에는 전라북도 도내 예비창업자와 대학생, 1인 창조기업 등 전북도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진흥원은 심사를 통해 대상(1명) 300만 원, 은상(1명) 150만 원, 동상(1명) 100만 원, 장려상(2명) 30만 원 등 상금도 수여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또 우수한 아이디어가 실제 콘텐츠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이디어 공모전 입상자에게 전문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1인 창조기업 지원 및 1인 기업 입주공간 추천 우선 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또, 미디어랩과 스튜디오 시설 등 스마트미디어센터 인프라 지원 및 우수 아이디어 콘텐츠 개발을 위한 멘토링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아이디어 공모에 응시하려는 자는 진흥원 홈페이지(www.jica.or.kr)에서 내려받은 공모전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동의서, 아이디어 저작권 서약서를 작성해 이메일(sunnyno@jica.or.kr)로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콘텐츠융합사업단(063-281-413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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