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적극 추진
고창군,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적극 추진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06.1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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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일손부족에 가뭄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태며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상하수도사업소 이병섭 상하수도사업소장과 직원 20여명은 신림면 반룡마을을 찾아 오디수확을 도왔다.

 고창읍사무소는 신학준 고창읍장과 직원들이 호동마을을 찾아 오디수확을 도왔으며 공음면에서도 신동경 면장과 직원들이 바쁜 시기에 다리까지 다쳐 일손부족으로 힘들어하는 칠암리 문기봉씨 오디농장을 찾아 수확에 힘을 보탰다.

 성내면 정길환 면장과 직원들도 대흥마을 복분자 농가를 찾아 수확하며 영농지원에 나섰다.

 무장면 김형연 면장과 직원들은 영농현장을 방문해 들녘의 농업용수확보 상황 등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농기계 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당부와 함께 일손돕기에 나섰다.

 일손돕기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필요한 작업도구와 간식 등을 직접 준비해 농가의 부담을 덜고 애로사항 청취 등 힘을 보탰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가격 하락과 일손부족에 가뭄까지 겹치면서 농가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데 일손돕기 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희망을 주고 어려움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화합과 신뢰를 도모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봉사활동과 현장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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