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장 뽑는 지방선거, 누가 나오나
정읍시장 뽑는 지방선거, 누가 나오나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06.1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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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지방선거 D-1년과 전북 <6>정읍시장…현 김생기 시장의 선거법위반 여부가 최대 변수

 2018년 6월 13일 지방선거를 1년 남겨 놓고 정읍시장 선거는 현 시장의 선거법위반 선고 향방에 따라 후보자들의 출마의사 표시와 함께 아직은 특정인의 우위를 점치기 쉽지 않다는 게 정치권의 중론이다.

내년 정읍시장 지방선거에 자천타천 현재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민주당 2명, 국민의당 3명, 정의당 1명, 무소속 2명으로 총 8명이 거론되고 있다.

만약 내년 6. 13 지방선거까지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연정이 없다면 현 김생기 시장 소속의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방어전과 정읍·고창지역 현 유성엽 국회의원(3선) 소속 국민의당 간의 쟁탈전으로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되고 있어 관전 포인트이다.

여기에 민선 4기 정읍시장을 지낸 강광 전 시장이 못다한 일들을 마무리 하기 위해 출마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집권여당의 민주당과 현 지역구 국회의원소속 국민의당, 무소속 강광 후보의 3자 대결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는 대목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다가올 민선 7기 정읍시장(기초단체장) 선거는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민선 5·6기 현 김생기 시장(민주당 소속)의 선거 출마 여부에 따라 민주당 경선자들이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대 총선 때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돼 1심에 2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고 항소해 재판 중인 김생기 시장은 최종선고에 따라 행보가 결정될 것으로 점쳐진다.

제20대 총선 공직선거법 위반이 성립되지 않는다면 김생기 시장과 민주당 내 경선할 후보는 없다는 게 중론이다.

가장 프리미엄을 가지는 김생기 시장은 시민의 뜻에 따른다며 아직은 3선 출마 여부를 명확하게 밝히지는 않다.

유남영(63) 현 정읍농협 조합장, 장학수(52) 현 도의원, 정도진(56) 전 정읍시의회 의장(4선)이 국민의당 경선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국민의당은 본선 싸움에 앞서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 막강한 후보군들의 치열한 공천경선이 점쳐진다.

치열한 경선이 예상됨에 따라 경선 막바지에 눈치작전을 하다 무소속으로 전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정치권에서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

정치권은 국민의당 정도진 전 시의장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임에도 불구하고 20%의 주민의 지지를 받을 정도로 확실한 부동층을 가지고 있으며 2번의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 선대위원장을 맡은 만큼 조직력도 겸비했다고 보고 유력한 후보로 꼽고 있다.

NH 농협금융지주 비상임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유남영 현 정읍농협 조합장은 중앙회 NH금융회사이사로 있으며 경제부분에 착실한 수업을 쌓고 있으며 농업경영을 잘 확장시키고 있는 전문가로써 인정받고 있으며 농업이 정읍경제의 키워드인 만큼 농민들의 확실한 지지세력을 가지고 있다는게 정치권의 중론이다.

장학수 현 도의원은 두번의 시의원과 정읍시 두 명의 도의원 중 한명으로 꾸준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 할 것으로 점쳐진다.

  강광(81) 전 정읍시장은 운동으로 건강을 다지며 그 동안 갈고 닦은 인맥들을 바탕으로 무소속으로 출마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정의당은 한병옥(46) 정읍지역위원장이 그 간 시민단체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얼굴을 알리며 출마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또한, 정치권에서는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김민영(52) 현 산림조합 조합장과 이학수(57) 현 도의원의 출마 여부도 특유의 관심이 되고 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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