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은 2016년 12월에 AI가 발생하자 고창부안축협에 1천만원, 전주김제완주축협에 5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인근지역 조합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
서충근 조합장은 “쌀값 하락으로 부안농협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 우리조합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원철 조합장은 “AI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며 “축협뿐 아니라 모든 농협이 동참해 AI가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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