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018 국가 예산 확보 잰걸음
김제시 2018 국가 예산 확보 잰걸음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6.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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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는 13일 이건식 시장 주재로 국소실장 등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김제시 주요 국가예산사업에 대해 6월부터 8월까지 예정된 기재부 심의단계 대응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용지 축산밀집지역 축사환경개선을 위한 'AI 상습발생지역 친환경축산 개편사업'이 농식품부에서 81억 원이 반영됐으며, 금명간 예타 통과가 유력시되는 '새만금 수목원조성사업'은 산림청에서 28억 원이 반영돼 기재부 심의 시 증액과 더불어 삭감방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주요 현안사업들을 각 부처 예산에 반영시키고자 부처 일제 출장 실시와 대선공약사업과 연계해 각 부처 설득 노력을 기울였으나, 예산이 미반영된 사업들에 대해서는 정치권과 공조를 통해 국회 심의단계에서 추가 반영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국회 심의단계에서 추가 반영을 시키기 위해서는 각 부처와 기재부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므로 부처와 기재부에서 사업의 시급성에 미온적인 '용지정착농원 새만금특별관리지역 지정'과 '종자가공처리센터 구축' 등은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국비 7억 원을 확보한 김제시 최대 현안사업인 김제 육교 재가설사업은 2018년 국비 90억 원 확보에 사활을 걸고 총사업비와 국비 지원비율 확정을 이끌어 낼 계획이며, 이와 함께 김제시는 이번 추경에 철거와 보상비로 40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선 시행해 시민 안전확보와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처음으로 예산 7,000억원 시대를 맞이해 김제시의 지속 성장동력 창출과 지역의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는 국도비 보조사업 뿐만아니라 국가사업 유치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정부예산이 확정되기까지 포기하지 말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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