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농촌일손돕기로 농촌 활력 충전
정읍시의회 농촌일손돕기로 농촌 활력 충전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06.1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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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의장 유진섭)는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는 가운데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지난 9일과 12일 양일간 상임위원회별로 일손 돕기에 나섰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조상중)는 지난 9일에 장명동 매기마을 박근수씨 농가를 방문해 마늘 수확작업을 돕고,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안길만)는 12일 상교동 백학마을 김성열씨 농가에서 매실따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유진섭 의장은 "이번 농번기에 급격한 노령화와 인구감소로 턱없이 부족한 일손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살맛나는 농촌에서 농민이 활짝 웃는 그날까지 농민들의 고충을 제일 먼저 이해하고 해결하기 위해 정읍시의회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농가는 "평소 농사일이 익숙하지 않은 시의원들이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구슬땀을 흘리며 부족한 농촌 일손을 덜어주고, 농민의 애로사항을 진지하게 청취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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