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배인권)은 지난 10일 가족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빵빵한 나눔’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빵 만들기와 나눔 활동을 결합한 것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빵과 쿠키를 만들어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아동을 대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원하는 6가정이 참여해 진행했고, 참여한 가족들은 “자녀가 청소년기가 되면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제빵활동을 가족 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고, 자원봉사자 교육을 통해 봉사와 나눔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는 기회가 되어 뜻 깊었다”고 말했다.빵을 전달받은 아동들은 “다른 가족들의 정이 담긴 빵이라 더욱 맛있었고,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빵빵한 나눔’ 프로그램은 매월 2회 토요일 오전 10시~13시까지 복지관에서 진행하며 참가대상은 자녀를 포함한 가족으로 소정의 참가비 납부 후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는 자원봉사 교육을 이수한 후 머핀과 쿠키를 만들어 그 일부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활동에 참여한다. 참가신청은 전화로 가능하며 복지관(063-282-7230)에서 접수할 수 있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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