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유통단계는 최대 7단계에 이르는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어 농산물 산지가격을 당장 낮추더라도 여러 유통단계를 거치는 동안 가격인하 효과는 희석되기 때문에 농산물 수급조절과 함께 유통단계를 간소화해 유통비용을 줄이는 것이 필수적이다.
aT는 유통단계를 줄이기 위해 사이버거래소와 로컬푸드직매장, 직거래장터, 싱싱장터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이버거래소의 작년 거래규모는 2조9천억 원으로 성장했으며, 포스몰의 민간채널 협력을 통한 공동 브랜드 개발, 온라인 수요 맞춤형 DB 구축, 거래실적 빅데이터화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 중이다.
aT는 산지와 외식업계 간 식재료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국산 농수산물 판로확대와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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