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인후1동 작은도서관 6곳과 공동 협약 체결
전주 인후1동 작은도서관 6곳과 공동 협약 체결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7.06.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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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센터·주민자치위원회·작은도서관 협력 체계 구축

 전주시 인후1동(동장 임광진)은 12일 옹달샘 작은도서관에서 박승교 주민자치위원장과 관내 6개 작은도서관 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작은도서관은 공립인 인후문화의집, 사립인 반태산, 어울림, 옹달샘, 전주교회, 팽나무 작은도서관 등 모두 6곳으로 지역 주민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역공동체 형성의 거점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동 주민센터-주민자치위원회-작은도서관’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임광진 동장은 “작은도서관이 도서대여나 독서할 수 있는 공간으로만 머무르지 않고 진정으로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자 쉼터, 문화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형식적인 협약 체결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주민자치위원회와 작은도서관 대표들이 대화하고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궁극적으로는 작은도서관이 마을발전의 구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승교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재능기부, 도서구입비 및 환경정비 등을 후원할 생각이며 독서동아리 등 문화사랑방 운영 지원에도 적극 참여해 작은도서관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신지호 옹달샘 작은도서관장은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및 자생단체 회의와 마을공동체 형성에 필요한 모임, 각종 동아리에 장소를 개방하는 등 작은도서관이 지역공동체의 문화사랑방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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