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AI 확산 방지·근절에 행정력 올인
군산시, AI 확산 방지·근절에 행정력 올인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06.1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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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확산 방지와 근절에 행정력을 올인하고 있다.

시는 방역 취약지역 일제소독과 소규모 가금류 사육농가 일괄 수매 후 도태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까지 소규모 가금류 사육농가 수매 대상인 2천2천87수를 모두 수매하여 도태작업을 완료했다.

 또한, AI 보호지역(3km) 및 관리지역(10km) 농가에 대한 정기적인 예찰 및 정밀검사를 실시해 AI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거점소독 공무원 근무자 보강과 시청사 내 발판 소독조 설치에 이어 12일부터 관내 대규모 가금류 사육농가 17개소에 시청 공무원을 투입했다.

24시간(1일 3교대) 동안 출·퇴근 농장주, 사료운반 차량 등에 대한 이동통제 및 소독 강화 일환이다.

군산시 한 관계자는 "농가의 안일하고 미숙한 대응으로 인해 AI가 전국을 휩쓰는 만큼 대규모 가금류 사육농장주들의 양심적인 협조와 자가소비로 가금류를 사육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의심 신고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철저한 방역활동에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더는 AI가 확산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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