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군산당원협의회, 군산조선소 현실적 지원 촉구
민주당 군산당원협의회, 군산조선소 현실적 지원 촉구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7.06.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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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 당원협의회(회장 김철규, 이하 군산당원협의회)가 현 문재인 정부에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군산당원협의회는 12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먼저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를 군산시민 64% 지지로 대통령을 만들어주신데 민주당원 모두 마음을 담아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날 군산당원협의회는 “현대중공업이 7월이면 군산조선소 문을 닫을 것이라는 고지를 계속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금 군소 식당 등 자영업자들은 최악의 경제상황에 빠져 헤어나지를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은 지역문제로 돌리지 말고 국가적 차원에서 대통령의 공약이라는 사실에 입각해 지속적으로 운영되도록 해주기를 바란다”면서 “정부는 대책만 세울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군산당원협의회 김철규 회장은 “민주당 군산당원협의회도 위기타개를 위해 시민경제 살리기에 따르는 모든 역할과 기능을 발휘할 것”이라며 “당 차원에서 시가 진행하고 있는 조선소 정상화 노력에 적극적인 협력으로 조선소 정상운영에 최선의 정치적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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