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공무원 주택전소 농가 봉사활동 전개
임실군 공무원 주택전소 농가 봉사활동 전개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06.11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실군 공무원이 화재로 주택 전소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복구를 위해 힘을 모았다.

9일 관촌면사무소를 비롯한 농업정책과, 상하수도사업소 직원 33명은 지난달 19일 화재 피해를 입은 장평마을 귀농인 구모씨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제2의 인생 출발선에서 화재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농가에 희망을 주기 위해 필수 인원을 제외한 모든 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으들은 주택 폐기물 처리와 8천300㎡ 사과나무 부직포 씌우기 작업을 실시하고 주변환경 정리도 병행했다.

또한 귀농 후 농촌이 겪고 있는 문제점을 비롯해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발전방향을 나누는 뜻깊은 소통의 장도 마련됐다.

김종민 면장은 "화재피해로 실의에 찬 농가가 하루 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고령화와 영농기피현상 등으로 인한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