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4억3천여 만원을 투자한 2017년도 간선임도 신설사업(2km)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운암면 금기리 산86번지 임도 사업 현장에서 진행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대학교수, 산림기술사, 산림조합중앙회의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자문단을 비롯해 지방산림청, 지자체, 산림조합 담당자 등 총 110여 명이 참석했다.
임도 설계서와 시공실태를 비교 분석하고 임도시공 공종별 현장기술 지도, 우수 및 성토면 안정적 관리방안 등을 모색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재해에 안전하고 경관을 고려한 효율적 임도시공을 위한 현장 기술자문 및 장마에 대비한 시설 현장 관리요령 등을 습득했다.
군은 기술자문을 통해 현지여건에 부합하고 산불예방, 임업생산성 향상, 농산촌마을 교통개선 등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임도 건설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섬진강 댐 준공 후 순환도로 미 개설로 지역민의 주거 및 영농 불편이 큰 만큼 오는 2018년 추가예산을 투입해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기술 자문을 통해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밑거름이 될 임도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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