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다목적 임도 건설 박차
임실군 다목적 임도 건설 박차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06.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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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장마를 대비해 '임도사업 안전점검 및 현장 기술자문'을 9일 현지에서 실시했다.

군은 4억3천여 만원을 투자한 2017년도 간선임도 신설사업(2km)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운암면 금기리 산86번지 임도 사업 현장에서 진행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대학교수, 산림기술사, 산림조합중앙회의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자문단을 비롯해 지방산림청, 지자체, 산림조합 담당자 등 총 110여 명이 참석했다.

임도 설계서와 시공실태를 비교 분석하고 임도시공 공종별 현장기술 지도, 우수 및 성토면 안정적 관리방안 등을 모색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재해에 안전하고 경관을 고려한 효율적 임도시공을 위한 현장 기술자문 및 장마에 대비한 시설 현장 관리요령 등을 습득했다.

군은 기술자문을 통해 현지여건에 부합하고 산불예방, 임업생산성 향상, 농산촌마을 교통개선 등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임도 건설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섬진강 댐 준공 후 순환도로 미 개설로 지역민의 주거 및 영농 불편이 큰 만큼 오는 2018년 추가예산을 투입해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기술 자문을 통해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밑거름이 될 임도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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